타박타박, 처서

  가을 냄새가 난다. 멀리서 무언가 타는 것 같기도 하고 [...]

여름의 맛, 대서

  사각 사각 잘 여문 여름 먹는 소리   끄억 [...]

비야 내리, 소서

  여름에는 다 들어있다.   뜨겁게 타오르더니 무섭게 쏟아지고 맴맴 [...]

싱그러운, 입하

  나무, 옷 갈아입었네 초록이 하늘을 꽉 채웠어 여름을 가득 [...]

방울방울, 곡우

  긴 겨울을 이겨낸 마른 흙에도 미련하게 기다린 당신과 나에게도 [...]

다정다감, 춘분

  낮이랑 밤이랑 하루를 반반씩 나눠 가졌다.   오늘만큼은 싸우지 [...]

오늘 기록법, VR

입체적인 우리의 일상,
어떤 방식으로 기록해야 할까.
글? 사진? 이제는 VR이다.

꿈틀꿈틀, 경칩

“아, 깜짝이야! 누가 이렇게 뜨끈한 알람을 맞춰 놓은 거야?” 개구리와 벌레들이 깜짝 놀라 튀어 오릅니다. 봄이 왔거든요.

새해, 도화서 화원은 도망치고 싶다

"대충 그리는 자들은 엄히 다스릴 것이다"
사연 많던 세화는 이제 사라지고

큐레이터 전지연이 추천하는 삼국지연의도三國志演義圖

종이 재질의 유물이 손상되면 그 갈무리에 보통 공력이 들어가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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