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골라주는 남자

원하는 책이 있소?
무엇이든 말해 보시오

평생 친구, 짜장면

[...]

한국 최초의 주상복합의 흥망성쇠

고담市 뒷골목에 뒹구는 쓰레기들의 환희, 유혹
나의 뇌수는 온통 세상이 버린 쓰레기의 즙,
몽상의 청계천으로 출렁대고

두 번째 청춘이 머무는 독일마을

늦은 여름 어느 날, 우리는 ‘하이델베르그’에 도착하였다. 산비탈을 살짝 올라야 [...]

큐레이터 박성희가 추천하는
바둑판

가야금이 오동나무의 울림통으로
속 깊은 소리 내듯
오동나무 바둑판에는 놀이도구 이상의 정취가 숨겨져 있었다.

저 장가갑니다, 장인 집으로

장가들던 혼인이
시집가는 혼인으로 변해도
남자 집안과 여자 집안은 관계는 여전히 긴밀했다

끔찍하고도 낭만적인 병, 결핵

“선생님은 친구라구꺼정!
전 이 동네가 모두 좋은데 저게 싫어요.
죽음을 잊어버리면 안 된다구 자꾸 깨쳐주는 것 같아요.”

잡탕의 매력, 부대찌개

어릴 적, 동네 식당 앞을 지날 때마다 궁금했어요.
부대찌개엔 뭐가 들어가지?
웬 부대? 뭔 부대?

잠녀, 숨빔, 무레질

나는 '잠녀潛女’라는 소리를 듣거나
글만 봐도 마음이 짠해진다.
별스럽다 할 지 모르겠다.

소, 말, 철물을 내다 팔아서라도
갖고 싶어

옛날 사람들도 옷장에 하나쯤, 명품이 들어있었을까? 조선왕조실록을 읽다 보면 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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