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길잡이, 초롱

‘나는 암흑에서 빛으로 들어왔다.’ 근대 문명의 심장부에서 뱉은 민영익의 말이다. [...]

손가락 아픈 데를 가리어주는 그대

규중칠우閨中七友라 했다. 안채 아낙들에게 일곱이나 되는 벗이 있다는, 꽤나 낭만적인 [...]

가지런하게 곱게 깔끔하게

빗. 빗질에 쓰는 도구이다. 말에서 말로 건너가 보자. 머리카락이나 털을 [...]

작지만 큰 그릇, 표주박

바가지. 원래 박을 두 쪽으로 켜서 만든 그릇이다. 물, 술,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그릇, 제기

“대부大夫가 처음 집을 지을 때는 제기祭器를 먼저 만들고 [중략] 군자君子는 [...]

붓은 놀림의 예술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취미로 양봉을 하는 담임 선생님을 만났다. 글깨나 [...]

한여름에만 부채를 쓰나?

여름이다. 부채를 들고 다니는 이들이 보이지 않는다. 동그란 물체를 코앞에 [...]

나무로 신을 짓겠소

나막신은 대부분 민속박물관에서 봤거나 아예 관심조차 없는 물건이기 십상이다. 신발이란 [...]

과거의 소리를 듣는다

1896년 우리나라 사람의 목소리가 처음 레코드에 담겼다. 미국으로 건너간 조선의 [...]

안경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난 평생 안경에 포박되어 살았다. 언제부터 썼는지 떠올리기도 싫다. 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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