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소식
큐레이터 Talk 전시 이야기
11월 ‘큐레이터 Talk(토크) 전시 이야기’는 ‘전시, 아는 만큼 보인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민속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설치된 장승, 돌탑, 솟대 등에 관해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대상: 민속문화에 관심있는 일반인
•강사: 정연학(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회차: 1회차 : 11.8.(수) 14:00~16:00 / 2회차 : 11.15.(수) 14:00~16:00
•참가인원: 30명(회차별)
•참가비: 무료
•프로그램 신청: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nfm.go.kr) – 교육 · 행사 – 교육 안내·신청
•접수기간: 10.19.(목)~11.7.(화) 선착순
•내용: 야외전시장(장승, 돌탑, 솟대, 돌하르방, 오촌댁, 물레방아) 심화 해설
쉼표, 수험생 문화교실
국립민속박물관은 입시를 마친 중3,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쉼표, 수험생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수험생들에게 민속문화 경험 및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마스크 – 가면의 일상, 가면극의 이상》 특별전과 연계해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프로그램 신청 시 전시 관람을 비롯해 ‘나의 부캐 거울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교육대상: 중3 및 고3 수험생 학급 단체
•모집인원: 200명(1회당 40명, 총 5회)
•기간: 11월 말~12월 중순 월요일 오전 10시(2시간) ※ 날짜 및 시간은 학교와 협의 후 탄력적 운영
•장소: 국립민속박물관 교육실 및 전시실
•참가비: 무료
•접수기간: 10월 25일~마감 시까지
•접수방법: 유선 협의 후 참가 확정, 확정 신청서 접수
•교육문의: 02-3704-3106
『한국의 마을신앙(전라·제주권)』 조사보고서 발간
국립민속박물관은 전라·제주 124개 지역 마을신앙을 담은 『한국의 마을신앙(전라·제주권)』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60여 명의 민속학자가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참여관찰하고 기록한 내용이 담겨있으며 광주광역시·전라남도 편, 전라북도 편, 제주특별자치도 편까지 총 3권으로 구성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펴낸 마을신앙 보고서로는 충청권에 이은 두 번째 발간물이며 전라·제주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차원에서 민속자원 전승 양상을 파악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서명: 한국의 마을신앙(전라·제주권)
•보고서구성: 총 3권
-1권 전라남도(광주광역시 포함) 49개 지역 마을신앙
-2권 전라북도 35개 지역 마을신앙
-3권 제주특별자치도 40개 지역 마을신앙
•조사참여자: 총 68명(지역 민속학자 52명, 박물관 내부 연구자 16명)
2024년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참여기관 모집
국립민속박물관은 ‘2024년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10월 23일(월)부터 11월 24일(금)까지 모집한다.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은 지난 2005년부터 지역 박물관과 교류를 통해 지역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박물관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시작한 사업이다. 2024년에는 협력망 가입기관 및 지역 공·사립 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역 박물관 교육 개발 및 운영 지원 ▲K-museums 공동기획전 ▲다문화꾸러미 대여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까지 총 4개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지역 박물관 교육 개발 및 운영 지원〉
지역 박물관이 박물관 교육을 활성화하도록 돕는 사업으로 교육 개발 지원과 교육 운영 지원 두 분야에 각각 10개 기관을 선정한다. 교육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관에는 1,000만 원, 교육 운영 지원에 선정된 기관에는 4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K-museums 공동기획전〉
K-museums 공동기획전은 전국 공·사립 대학박물관을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지역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전시하는 사업이다. 23년까지 총 61회 특별전을 개최했으며 2024년에는 3개 기관을 모집한다. 사업에 선정된 박물관에는 전시 시설비 및 홍보, 보조인력을 지원하며 국립민속박물관이 보유한 전시 기획 능력과 경험도 전수한다.
〈다문화꾸러미 대여〉
다문화꾸러미는 어린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생활과 의상, 축제, 예술 등을 상자에 담긴 소품을 통해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발한 놀이 상자다.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10개 국가의 체험자료 전시 상자를 준비했으며 2024년도에는 총 4개 기관에 대여할 예정이다. 다문화꾸러미 교육에 필요한 강사료와 사업 진행에 필요한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 전시 버스가 지역을 찾아가 전시 관람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에는 세계의 인형을 주제로 전시 버스를 운영하며 어린이들이 버스에 올라 다양한 인형들을 만나고 직접 인형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2024년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www.nf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주말 가족 교육 〈가신 가출사건〉
전통사회에서는 집안에 가족의 건강과 집안의 평안을 관장하는 가신이 있다고 믿었다. 그런데 집을 지켜주는 가신이 사라졌다! 집 나간 가신들을 찾는 과정을 통해 가신의 의미와 역할을 토요일마다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만나보자.
•교육기간: 11.4.(토)~12.2.(토)
•교육대상: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와 가족
•교육방법: 실시간 온라인(ZOOM), 잽(ZEP)
•신청기간: 10.11.(수)~11.17.(금)
•신청방법: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 접수 후 추첨
2023년 주말 가족 교육 <찾아라! 민속>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11월 5일부터 19일까지 일요일마다 가족 관람객이 전시자료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주제별 전시 연계 활동지를 제공한다. ‘한국인의 일생’, ‘농기구’, ‘세시음식’, ‘학교생활’까지 총 4개 주제로 이루어진 활동지를 제공하며 2개 이상 주제에 참여할 경우 기념품을 증정한다.
•교육기간: 11.5.(일)~11.19.(일) 14:30~16:30
•교육대상: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참여장소: 국립민속박물관 상설전시관
•참여방법: 현장참여
새롭게 단장하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어린이체험실
어린이들이 박물관 수장 환경과 소장품 특성을 놀이를 통해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파주 ‘어린이체험실’이 새롭게 바뀐다. ‘어린이체험실’은 그동안 모든 관람객에게 개방한 형태로 운영했지만 공사 후에는 어린이들만의 공간으로 따로 분리한다. 또 신발을 벗고 놀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보다 즐겁게 박물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공사는 10월 30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진행하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재개관 예정일은 12월 19일이다.
우리민속한마당 11월 토요상설공연
국립민속박물관회 소식
국립민속박물관회 김종규 고문, 제37회 언론·문화 부문 인촌상 수상
국립민속박물관회 김종규 고문(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이 지난 10월 11일에 열린 제37회 인촌상 시상식에서 언론·문화 부문을 수상했다. 김종규 고문(84)은 우리 문화유산을 되찾는 일에 오랫동안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1990년에는 국내 최초 출판·인쇄 박물관인 삼성출판박물관을 설립해 문화재 10만여 점을 수집해 보관해왔고 2012년에는 일제가 강제 매각한 대한제국공사관을 매입하는 등 우리 문화유산을 되찾는 일에 헌신해 왔다. 김종규 고문은 “문화유산국민신탁 회원과 박물관·미술관인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주마가편으로 알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인촌상은 경성방직과 고려대를 설립하고 동아일보를 창간한 인촌 김성수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87년에 제정된 상이다. 언론·문화 외에도 교육, 과학·기술 분야까지 총 3개 분야를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1억 원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