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의 근현대 생활문화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목적으로 근현대 생활문화 조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2018년에는 ‘면麵’을 매개로 한 근현대 시기 식생활의 변화양상을 조망하기 위해 전국에 걸친 국수 조사를 시작하여 『한 그릇에 담긴 이야기, 국수와 밀면』조사보고서를 발간하였다.
- 건조 중인 국수 (임실 백양국수)
- 소면 묶음 (포항 구룡포 제일국수)
- 안동 건진국수 면썰기 (안동 박재숙농가)
- 인터뷰 중인 조사팀 (부산 내호냉면)
- 우리나라 최장수 국수공장(대구 풍국면)
『한 그릇에 담긴 이야기, 국수와 밀면』에서는 우리의 식생활에 국수가 언제 어떻게 자리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고, 전국의 다양한 국수와 시대성이 뚜렷한 부산 밀면에 대해 다루었다. 현지조사를 통해 각 지역의 다양한 국수와 국수문화를 소개하였고, 부산 밀면과 함께 해 온 사람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시대·사회적 배경이 지역의 음식문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이해하고, 식탁에 오르는 한 그릇의 국수에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정성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 국수 제면모습 (제주 한성국수)
- 분틀로 메밀국수 면을 뽑는 모습
- 냉면을 담아내는 모습 (부산 시민냉면 밀면)
- 제주도 고기국수 (제주 골막식당)
- 진주냉면(진주 하연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