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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에서는

12기 국립민속박물관
기자단으로서 포부와 기대

전날 내린 눈이 소복이 쌓인 1월 10일, 제12기 국립민속박물관 기자단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끝에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과하고 당당히 기자로 선발된 청년들의 포부와 기대를 들어보았습니다.
*기자들의 포부와 기대는 국립민속박물관 웹진에서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강태연
국립민속박물관 제12기 기자단 강태연입니다.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힘차게 시작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발대식에서 만난 국립민속박물관은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1년간 함께 할 기자 분들의 박물관에 대한 호기심과 애정, 그리고 학예사 선생님들의 박물관을 향한 열정과 사랑에서 꿈을 가진 사람들의 아름다움을 느꼈고, 반짝반짝 빛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사실 저는 굉장한 간절함과 포부를 지니고 지원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두려움 또한 있었습니다. 현재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어 민속학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어려웠고, 국립 박물관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국립민속박물관만의 특색있는 전시를 감상하며 점점 박물관의 매력에 매료되었고, 심장이 뛰었습니다. 그러는 새 제 마음속 두려움은 간절함이 되어 피어났습니다. 1년 동안 최선을 다하여 박물관의 홍보와 발전에 이바지하는 멋진 기자가 되고 싶다는 간절함 말입니다. 기사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저처럼 많은 분들이 국립민속박물관에 매료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성장해 나갈 저를 잘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권나연
2024년이 시작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 한 해도 민박 기자단으로서 함께하게 된 제12기 기자단 권나연입니다. 민박은 K-문화를 체험행사, 야외 전시 등을 통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게 만든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느껴지는데요. 박물관 전시를 둘러보았을 때, 특히 가족 단위의 내•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과 문화에 관심을 가지며 진지하게 관람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민박은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와 체험이 잘 구성된 박물관인 만큼, 가족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이니 아직 못 오신 분들은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발대식에선 새로운 기자님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저처럼 먼 곳에서 오신 분들도 있어 내적 친밀감도 들고, 각자 전공도 다양해서 함께 여러 기획을 구성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기소개 영상을 찍기 전에 기다리면서 기자님들과 앞으로 민박 홍보 콘텐츠를 어떻게 만드는 게 좋을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 기억이 나네요. 평소 낯선 사람 앞에선 얘기를 잘 못하는 편인데, 짧은 시간 동안 빨리 친해졌기에 앞으로의 1년이 벌써 기대됩니다. 저는 기자단을 지원하면서 관람객들이 박물관과 기자단에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는데요. 민박이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기획하고 있는 만큼, 저도 지루하지 않고 신선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열심히 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2월에는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인 설이 있죠. 9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다들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김도윤
제12기 국립민속박물관 기자단으로 처음 인사드리는 김도윤입니다. 줄곧 저를 ‘이야기꾼’으로 소개하곤 했는데, 정말 말 그대로 민속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기자단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이름 붙인 까닭에는 국립민속박물관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인상이 크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재작년의 《역병, 일상》 전시에 이어 올해 《MASK-가면의 일상日常, 가면극의 이상理想》 전시까지. 국립민속박물관은 일방적인 전시만 이루어지는 곳이 아니라 대중과 소통하고 아픔이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곳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좀 더 적극적인 소통자가 되어 민속이 우리 뿌리에 깊게 자리 잡은, 가장 가까운 문화임을 이번 기자단 활동을 통해 꼭 전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 혼자서만 말할 것이 아니라 때로는 다른 기자님들과 함께 직접 체험하고 느낀 바를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운 좋게도 뜻과 의지가 잘 맞는 제12기 기자단 단원들을 만나서,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로 국립민속박물관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또 발대식에서 기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관장님과 과장님들, 학예사 선생님들, 그에 맞게 저마다의 뜻을 가지고 들어온 기자님들처럼 좋은 분들을 뵙고서는 더 잘하고자 하는 의욕만 불타오릅니다. 면접을 봤던 대회의실에 마련된 자리와 명패, 위촉장 수여식의 기분 좋은 두근거림, 가까워지는 첫 단계였던 식사 자리, 추억에 잠겼던 야외 전시장에서의 자유시간, 학예사 선생님과 해설사 선생님께 직접 듣는 전시 설명, 인터뷰 영상을 촬영하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우리는 새롭고 산뜻한 소속감을 함께 나눴습니다. 민속이 그렇듯이 국립민속박물관도, 기자단도 모두 사람이 하는 일이지 않습니까. 이제는 저도 국립민속박물관의 사람이 되어 민속이 주는 소속감을, 국립민속박물관을 거쳐가는 모든 분이 느끼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이야기하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김소은
국립민속박물관 제12기 기자단 김소은입니다. 먼저 왜 기자단에 지원하였는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국립민속박물관이 여러 매체를 활용하여 관람객들에게 시각적으로, 촉각적으로 전시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면서 다양한 전시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 그리고 한국인의 삶이 어떻게 흐르는지 보여주면서 한국인에게는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외국인에게는 한국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박물관이 가진 매력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매력에 매료되어 이렇게 기자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기자단이 되어 참여한 발대식을 통해서 국립민속박물관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과정을 보았습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박물관이 성장해 온 것처럼 저 또한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하였으며, 박물관이 성장하는 과정에 이렇게 기자단으로서 함께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기자단으로서 1년간 활동하는 동안 박물관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면서 ‘국립민속박물관’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널리 알리고, 박물관이 전시에서 전달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어떤 뜻이 담겨 있는지를 알림으로써 관람객들이 전시 소식을 빠르게 접하고, 전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박물관 소식을 전해드려 박물관이라는 공간이 사람들에게 친숙한 곳이 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처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어 사람들에게 박물관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12기 국립민속박물관 기자단 발대식

박윤수
국립민속박물관은 제가 ‘민속학’이라는 꿈을 시작하게 된 공간이자, 동경의 공간입니다. 그런 만큼 기자단 합격 소식을 받고 한동안 얼떨떨한 마음으로 지내오다 발대식 날이 되어서야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각 과의 과장님들과 관장님을 소개하는 시간에는 전공 강의 시간에 보았던 조직도가 떠올라 신기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상설 전시1관에서는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우리 문화의 흐름과 외부에서 바라본 한국 문화에 대해서 관람하며 다시 한번 민속학이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 그리고 다양한 시선들을 엮어나가는 학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올해 유일하게 남은 민속학과는 ‘문화유산학과’로 명칭을 바꾸었습니다. 이는 재학생 당사자로서도, 민속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도 아쉬운 일이었습니다. 그런 만큼 1년 동안 기자단 활동을 하며 국립민속박물관의 소식과 다양한 행사를 널리 전달하고, ‘민속’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리는 것에 힘쓰고 싶습니다. 비록 이러한 활동은 처음이기에 시행착오들과 수정 과정들이 뒤따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기자단 활동이 나의 ‘좋은 경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식을 받아보는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박채린
국립민속박물관 제12기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된 박채린입니다. 저는 현재 미디어영상광고를 전공으로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이고, 전시 관람을 취미로 삼고 있습니다. 어릴 적에는 전국에 있는 박물관을 다 가보는 꿈을 가지던 시절이 있었을 정도로 유독 박물관을 좋아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된 2023년에 무엇을 했나 정리하여 보니 다녀온 전시가 40여 편 되더라고요. 학교생활 하는 사이 짬을 내어 전시를 보러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고 여러 전시를 관람하다 보니 취미 이상으로 박물관과 전시에 더욱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제 전공은 박물관과의 연관성이 깊지 않았기에 어떻게 하여야 박물관과 더욱 긴밀하게 커뮤니케이션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을지 고민하다 국립민속박물관 기자단에 지원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합격한 뒤 활동의 포문을 여는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시작은 설렘으로 가득 차는 것 같습니다. 특히, 2024년의 시작을 국립민속박물관 기자단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습니다. 발대식을 다녀오고 나니 앞으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하게 될 경험이 더욱 기대되고, 아직 부족하지만 한 해 동안 국립민속박물관 기자단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기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공을 살려 국립민속박물관, 그리고 민속에 국민들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흥미로운 기사와 콘텐츠들로 찾아뵙겠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복이 가득한 신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신예빈
국립민속박물관 제12기 기자단 신예빈입니다. 우선 2024년을 제12기 기자단의 일원으로 뜻깊은 시작을 하게 되어 뿌듯한 마음이 앞섭니다! 처음 기자단에 지원하며 공예 전공자로서 공예의 전통과 우리나라 민속공예를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임하였습니다. 이 마음가짐을 기억하며 우리 민속을 대중들의 추억 속에만 살아가는 것이 아닌 현재의 일상 속에서도 계속해서 곁에 머무르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친숙히 알리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안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활동을 이제껏 관심을 가지지 않거나 문화에 소외되었던 다양한 이들의 시선에 맞춰 보다 생생하고 궁금증을 가질 수 있도록 활발한 콘텐츠로 제작하여 대중과 교류하겠습니다. 이번 제12기 기자단 발대식에 참여하며 국립민속박물관의 구체적인 체계와 구성을 알게 되었고, 저도 앞으로 기자단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더욱 증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었습니다. 관장님과 각 과 과장님들, 학예연구사님들께서 궁금한 부분이나 취재에 필요한 부분은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하라고 말씀해 주셔서 든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 많은 도움을 얻고, 큰 기대를 하고 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제 12기 국립민속박물관 기자단 발대식

신유빈
국립민속박물관 12기 기자단 신유빈입니다. 역사와 민속 문화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 국립민속박물관은 올 때마다 가슴이 설레는 공간이었습니다. 이처럼 평소 좋아했고, 또 자주 방문하던 국립민속박물관의 정식 기자단이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기자단 발대식을 하며 국립민속박물관의 연혁과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설 전시를 다시 한번 관람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전시를 기획하신 학예사분들과 해설사님의 전시 설명을 들으며, 전시 주제와 내용에 더욱 공감하고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국립민속박물관에 항상 애정을 가지고 박물관을 위해 노력하시는 과장님들과 관장님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1년 동안 기자단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발대식을 가지며 많은 사람들의 애정과 노력이 깃든 박물관이라는 것을 느꼈고, 저 또한 국립민속박물관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1년간 기자단으로서 국립민속박물관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양수성
2024년 한 해 동안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된 양수성이라고 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커다란 전시관에서 여러 전시들이 개최되고 있으며, 야외전시장과 어린이박물관 등도 있어 관람객분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적재적소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 또한 국립민속박물관이 지닌 다채로움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물관에서 이루어지는 전시나 교육 프로그램, 문화 행사 등을 콘텐츠화하기에 앞서 주제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고자 합니다. 또한 제가 지닌 기자단 활동 경험을 활용하여 내용 면에서도 알차고, 시각적 면에서도 아름다운 콘텐츠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선배 및 동기 기자단분들의 콘텐츠를 보고 배움으로써 시간이 갈수록 발전하는 기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발대식에서는 다른 기자단분들과 박물관에서 근무하시는 현직자분들을 만나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먼저 박물관 현직자분들께서 기자단에 얼마나 많은 애정과 기대를 하고 계신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으로 12기째를 맞는 만큼 국립민속박물관과 기자단이 써 내려온 인연과 이야기가 깊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고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정말 다양한 지역에서, 서로 다른 전공을 지닌 기자단분들과의 만남도 신선했습니다. 저는 역사를 전공했기에 콘텐츠를 만들 때도 역사적인 내용을 가장 신경 쓰는 반면, 다른 분들은 민속적 요소나 콘텐츠 자체의 매력에도 집중하신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이처럼 한 해 동안 주변 분들로부터 많이 배우고 의지하며 박물관에 꼭 도움이 되는 기사를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 기자단에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지우
저는 저와 저를 둘러싼 세상에 관심이 많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생각하고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런 성향이 ‘민속’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12기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서구의 문화들이 대중문화를 이끄는 와중에, ‘민속’에 대한 관심은 공동체의 정체성을 규정하고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박한 민중의 시선으로 일상을 이야기함으로써 현대인의 삶과 연결되며, 누구와도 공감할 수 있는 것이 민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전공인 ‘무형유산’은 공동체가 끊임없이 재창조해 온 각종 지식과 기술, 문화적 표현 등을 의미하는데, 무형유산과 민속은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진 민속에 대한 관심 및 지식과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민속의 중요성과 재미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1월 10일, 발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과 기자단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민속박물관 구성원분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민속의 기본 바탕이 되는 현장 조사와 연구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기자단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으라고 독려해 주시는 것을 보고 기자단 활동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다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후에는 상설 전시관, 자료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 3 전시인 한국인의 일 년, 한국인의 일생뿐만 아니라, 이번에 새로 개편된 1 전시는 최근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를 한국인의 생활 문화와 민속의 시각에서 풀어낸 전시입니다. 전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앞으로 기자단으로써 어떤 방향으로 콘텐츠를 제작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현다은
제12기 국립민속박물관 기자단으로 찾아뵙게 된 현다은입니다. 시험 기간에 짬을 내어 서류를 작성하고, 면접 준비를 했던 걸 떠올리면 여전히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기자단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전시를 보면 언제나 감탄스럽습니다. 곳곳에 녹아들어 있는 섬세한 배려와 ‘민속’이라는 주제를 오감으로 느끼게 풀어내는 것. 이러한 전시를 꾸리는 데에는 분명 많은 노고와 고민이 필요했겠지요. 얼마나 많은 분들이 박물관에 힘쓰고 계시는지 1월 10일 진행된 발대식을 보내며 만난 박물관의 직원분들을 보며 더욱 그 노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 홍보를 위한 영상을 담당하시는 분들, 전시에 대한 해설을 고민하시는 해설사분, 박물관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시는 학예연구사분들, 그리고 박물관을 더욱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박물관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박물관에는 다양한 자료와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안에서 따뜻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저는 바로 이 국립민속박물관의 ‘사람들’과 ‘이야기’, 그리고 ‘따뜻함’을 여러분께 전달해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글 | 제12기 국립민속박물관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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