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소식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남양주 16세기 여성 묘 출토 복식’,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국립민속박물관이 소장한 ‘남양주 16세기 여성 묘 출토 복식’ 유물 10건 10점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지난 2008년 11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에서 처음 발굴된 이 유물은 총 52건 71점으로 그 중 사료적 가치가 있는 복식류 10점을 국립민속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유물 종류는 곧은 깃 장삼, 사자흉배를 사용한 치마, 누비저고리 등이며 16세기 조선 전기 복식과 장례 문화 특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인정되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역사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
국립민속박물관은 지난 9월 11일, 우즈베키스탄 국립역사박물관과 문화유산 연구 및 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공동 관심 분야 연구 사업 수행 및 연구 자료 공유, 공동 학술대회와 세미나 개최, 연구 성과 공유에 필요한 교류 방문 추진 등이다. 업무 협약 유효 기간은 5년이며 양국 기관은 박물관 운영 및 관리, 과학 연구, 문화유산 보존에 적극 협력하며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큐레이터 Talk(토크) 전시 이야기
국립민속박물관은 이부자 기증 특별전 《매듭》 전시와 연계해 관람객과 함께하는 <큐레이터 Talk(토크) 전시 이야기>를 10월 17일과 24일, 2회에 걸쳐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큐레이터 전시 해설과 매듭 팔찌 제작 체험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nf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 민속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
•일시: 2023.10.17.(화) / 24.(화) 10:00~12:00
•접수 기간: 2023.10.2.(월) ~ 10.16.(월)
•장소: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2, 전통문화배움터
•참가비: 무료
•접수: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문의: 02-3704-3107, 3124
한·중·일 3개국 <아시아의 가면과 가면극-동아시아편> 보고서 발간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10월 24일, 한국·중국·일본 전통 가면과 가면극을 조사 연구한 ‘아시아의 가면과 가면극-동아시아편’을 발간한다. 보고서는 총 3권으로 봉산탈춤을 비롯한 한국 가면극 19종, 중국 가면극 28종, 일본 가면극 22종에 관한 내용과 사진이 수록됐다. 보고서에 담긴 가면과 가면극 내용은 10월 24일 개막하는 《가면의 일상日常, 가면극의 이상理想》 특별기획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겨울방학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신규 개발 공모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신나는 겨울방학, 즐거운 민속!’을 주제로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공모 자격은 전·현직 국립민속박물관 교육 강사, 교사(유치부~고등학교 전·현직), 박물관교육 또는 민속 관련 전공자·연구원이며 교육 운영 기간에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현장 교육이 가능해야 한다. 공모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된 2개 프로그램에는 각각 1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강사료를 지급한다.
•공모 접수 기간: 2023. 10. 2.(월) ~ 10. 9.(월)
•접수 방법: 전자우편 접수(4511galaxy@korea.kr)
•공모 방법: 신청서 및 교수학습지도안 제출
•심사 및 결과 발표: 추후 예정
•문의: 02-3704-4505, 4511
금요열린민속무대 10월 공연
우리민속한마당 10월 토요상설공연
온라인으로 만나는 민속문화 프로그램, <내 추억에 놀러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은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민속문화 콘텐츠 프로그램
<내 추억에 놀러와>를 시범 운영했다. 거리와 시간 제약 없이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소장 자료를 활용해 세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수여했으며 참여 후기를 반영해 향후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만들 예정이다.
국립민속박물관회 소식
이수성 전 총리, 전쟁기념관에서 ‘용산특강’ 강연
국립민속박물관회 초대회장이자 고문인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전쟁기념사업회에서 운영하는 인문학 강좌 ‘용산특강’을 하였다. 이수성 전 총리의 용산특강 제2강은 9월 15일 오후 3시 30분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우리 민족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강연 후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 특강은 전쟁의 교훈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안보·문화·사회·역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이루어졌다. 한편 전쟁기념사업회는 인문학 강좌 ‘용산특강’을 매달 셋째 주 금요일에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