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은 세계인형조사보고서 『삶의 또 다른 모습, 인형』 한국편과 세계편을 발간하였다. 지난 2년 동안 한국을 포함한 총 9개국을 현장 조사하였는데, 이번 보고서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의 대표적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인형에 대한 추억과 그 속에 담긴 삶의 모습을 정리하였다.
한국편은 인형과 관계된 사람들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소개한다. 인형을 만드는 사람, 수집가 및 박물관 관계자, 인형극단 관계자, 일반인 등 대상별로 분류하여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서술하였다.
세계편은 총 6차에 걸친 국외 조사결과를 토대로 미국과 중국, 독일과 일본, 체코과 인도, 프랑스와 멕시코 등 4개의 장으로 묶어 소개한다. 인형문화의 다양성, 인형극의 역사성과 확장성, 전통인형에 대한 자부심과 계승 등을 중심으로 각국의 사례들을 비교함으로써 인형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이 자연스럽게 부각되도록 하였다.
- 김향이의 ‘꼬마 존'(입양 간 한국 아이를 닮은 헝겊인형 구입)
- 최옥자의 ‘그리움'(어릴 적 돌아가신 엄마를 생각하면서)
- 앙리 르네, 파리인형병원(셀룰로이드 인형수리 전문가, 91세)
- 신디 레인저의 장난감 가게(아이들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
발간자료는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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