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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일지

박물관 소식통, 국립민속박물관 기자단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밝았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2012년부터 국립민속박물관 기자단이하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벌써 8기를 맞이하게 된다.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기 전 지난 한 해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또 하나의 박물관 가족으로 박물관의 구석구석을 직접 발로 뛰고 공부하며 글로 전달해주던 제7기 기자단의 활동이 2018년 12월 31일로 마무리 되었다. 서로 다른 전공, 다양한 연령으로 이루어진 기자단은 그동안 박물관의 전시, 학술대회, 연구, 교육, 행사 등에 참여해 블로그, SNS에 이야기를 전하는 소식통消息通이자, 국립민속박물관의 프로그램 개선 및 보완을 위해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모니터 역할을 수행하였다.

 

기자단은 매월 기획회의에 참여하여 민속과 관련한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고심하였으며, 관람객의 입장으로 전시를 살펴보았다. 일반인 교육, 청소년 교육 등에 참여하기도 하고, 학술대회, 세시 행사 등을 취재하며 현장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였다. 또, 지역순회전이 열리는 경기 양주, 경기 용인, 강원 춘천 등으로 열정적인 취재 출장을 다녀왔다. ‘조상들의 여름나기-조상들은 어떻게 더위를 극복했을까?’, ‘얼레빗으로 머리를 빗어 볼까나’ 등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할만한 주제로 민속 생활과 관련된 정보를 기사로 작성하였다.

 

기자단 워크숍
추석 행사 보조인력
강원도산림박물관 취재
기자단 해단식

 

이렇게 국립민속박물관의 공식 블로그에는 기자단이 발로 뛰고, 공부하며 작성한 기사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NS 공유를 통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전시, 행사 등에 관한 이야기를 널리 알리기도 하였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취재하며 땀 흘렸던 7기 기자단, 그들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한다.

 

2019년 국립민속박물관의 소식을 전해줄 제8기 기자단은 지난해 10월말 모집을 시작하여 4대 1의 경쟁률로 10명을 선발하였다. 새롭게 선발된 10명은 지난 기수의 2명과 함께 1월 중순 발대식을 시작으로 2019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기자단은 2019년 인천 민속문화의 해, 한일공동기획전, 일반인 교육 등 국립민속박물관 안팎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들을 발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국립민속박물관 기자단이 작성한 기사는 블로그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공개된다. 2019년,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할 8기 기자단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7기 기자단의 한마디

 

 

 

글_백미림│국립민속박물관 섭외교육과 학예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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