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우리 옛이야기 ‘개와 고양이와 구슬’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를 11월 21일 수요일 새롭게 선보인다.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위해 개와 고양이가 구슬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 전시로 꾸몄다.
‘개와 고양이와 구슬’은 1964년부터 1981년까지 초등학교 ‘국어’ 1학년 2학기 교과서에 ‘개와 고양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기성세대에게도 친숙한 이야기이다. 어린이들은 총 7부에 걸친 전시를 통해 어부 할아버지의 집과 욕심쟁이 할머니의 안방 등의 현실 세계와 용궁이라는 상상의 세계를 실제 유물과 디지털 기술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접수와 현장 접수를 통해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