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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저장소

세계의 소금생산 도구

국립민속박물관은 ‘소금을 만들고 다루는 지혜로운 인류’를 주제로 한 「호모 소금 사피엔스Homo Salinus Sapiens」특별전을 2018년 5월 1일(화)부터 10월 31일(수)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Ⅰ에서 진행 중이다. 이 전시의 특징은 ‘한 가지 물질’을 통해 인류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탐색하는 조사․연구와 자료 수집을 토대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2014년부터 2년 동안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중국, 일본, 라오스, 인도, 파푸아뉴기니, 페루, 볼리비아,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폴란드 등 전 세계 13개국 21개 지역에 걸친 현지조사와 자료 수집이 이루어졌다.

 

소금은 현재 바다이거나 과거에 바다였던 곳에서 만들어진다. 소금은 최종 결정 방식에 따라 네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함수를 햇볕에 증발시키는 천일염天日鹽과 가열하는 자염煮鹽, 소금 광물을 채굴하는 암염巖鹽, 그리고 소금연못鹽井에 절인 나무를 태우는 회염灰鹽이다. 이 글은 조사와 연계하여 수집된 세계 소금생산 도구를 소개한다.

 

염전 조성 도구

 

소금 생산 도구

 

소금 운반도구

 

 

글_정연학|국립민속박물관 전시운영과 학예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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