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한 날 놀기 좋아하는 게으름뱅이는 어느 날
부인에게 명 주 두 필과 닷 냥을 받고는
소를 구해오겠다고 집을 나섭니다.
하지만 사실 이 돈으로 편하게 놀다 들어올 생각이었죠.
게으름뱅이는 길을 가다 우연히 한 노인을 만들고 있던
소 탈을 쓰면서 소가 되고 맙니다.
더운 여름 내내 힘들게 일한 게으름뱅이는
가을에 무밭에서 우연히 무를 먹고 소 탈이 벗겨져
사람으로 돌아오는데요.
그동안의 게으른 삶을 반성하고,
집으로 돌아와 열심히 일하며 살게 됩니다.
이 옛이야기는 게으른 사람을 소로 변신시켜
소가 지닌 우직함과 성실함을 본받도록 합니다.
휴식이란, 자신의 본분을 다하는 사람이
얻을 수 있는 선물 아닐까요?
| 자세히 알아보기 : 한국민속문학사전 <소가 된 게으름뱅이>
그림_장화씨
전공은 사회학, 직업은 일러스트레이터. 사회적 시선이 살아있는, 어른을 위한 그림 이야기를 목표로 다양한 일러스트 및 디자인 작업을 진행해 왔다. SKIPC 애니메이션 캐릭터 및 배경원화 작업, 에너지관리공단 캐릭터 작업 및 산림청 50주년 행사 디자인 작업, 2017 우리꽃전시회와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일러스트 및 포스터 디자인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전공은 사회학, 직업은 일러스트레이터. 사회적 시선이 살아있는, 어른을 위한 그림 이야기를 목표로 다양한 일러스트 및 디자인 작업을 진행해 왔다. SKIPC 애니메이션 캐릭터 및 배경원화 작업, 에너지관리공단 캐릭터 작업 및 산림청 50주년 행사 디자인 작업, 2017 우리꽃전시회와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일러스트 및 포스터 디자인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더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