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심장이 쿵! 내려앉는다. 겨울 동안 두꺼운 겉옷으로 감춰두었던 몸매를 드러내야 할 여름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6월부터 무더위와 함께 여름이 찾아오면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는 위기감에 헬스장을 찾고, 숲길이나 운동로에서 걷기운동을 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여름에 최적인 수영을 배우기도 하고, 이열치열이라며 야구나 농구 등 야외에서 운동을 하기도 한다. 여름이 되면 먹는 것도 달라진다. 다이어트의 8할은 ‘음식’이라는 말이 있듯이 샐러드와 방울토마토, 고구마 등으로 가볍게 식사를 대신한다. 몇 해 전부터 ‘몸짱열풍’이 불면서 여름만 다가오면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고 식이조절을 하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되고 있다. 그러나 겉보기에만 좋으라고 하는 여름준비는 아니다. 운동과 건강한 음식으로 삶의 활력을 찾는 것은 언제나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여름이 오면 운동과 다이어트를 가장 많이 한다.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음식을 제한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며, 그 밖에 식사 행동을 바꾸는 행동 수정 프로그램, 신체 활동을 늘려 신진대사를 증가시키는 운동 등이 있다. 다이어트로 체중을 줄일 수는 있지만 이는 올바른 선택이 아니다. 건강에 위험할 정도로 과체중인 사람에게는 좋은 선택일 수 있어도, 현재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 대부분에게는 훌륭한 선택이 아니다. 비만이 아닌 사람들은 합리적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것이 다이어트를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올바른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