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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소식

[전시] 어린이박물관 ‘신화 속 동물이야기’

아이들은 유난히 동물을 좋아한다. 동물과 놀기 좋아하고 동물을 보러 가는 것도 좋아한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우리 신화에서 찾았다. 단군신화의 곰과 박혁거세신화의 말, 김알지신화의 닭, 왕건신화의 호랑이와 용 등 5종 신화동물을 선정해 어린이를 위한 상설전시로 만들었다. 친근한 동물을 통해 낯선 우리 신화에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이번 전시는 신화에 등장하는 여러 동물들을 하늘, 나무, 동굴, 산, 용궁 등의 신화공간과 연결시켜 다양한 체험과 탐색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동물은 단군신화의 곰으로, 신비로운 동굴세계에서 곰이 사람으로 변신하는 체험, 신단수나무에 소원 빌기, 작은 동굴에 들어가 쑥과 마늘냄새를 견디는 체험, 곰이 사람으로 변한 3․7일 알아보기 체험 등 신화동물 곰을 통해 단군신화를 이해하는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그 외에 김알지 탄생의 신화그림인 금궤도 활용 체험, 작제건의 용궁 체험, 직접 큐레이터가 되어 유물을 관찰해보는 체험 등 30여 가지의 다채로운 체험 및 탐구공간이 있어 우리 신화동물을 통해 인내와 믿음, 용기 등을 찾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신화동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꾸민 연극, 동물원 연계 교육프로그램 등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우리 신화와 자연스럽게 친숙해지고 상상력도 키우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신화 속 동물이야기’ 전시는 10월 19일부터 일반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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