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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소식

경기京畿엇더하니잇고!

역사 속에서 경기도는 팔도 문화의 소통으로서 의미를 갖는다. 북쪽으로는 큰 강이 흐르고, 남쪽은 넓은 평야지대, 동쪽은 높은 산, 서西쪽은 바다를 접하고 있어 어느 지역보다 사람들이 살기 좋은 땅이었다. 사통팔달, 서울지방을 가기 위해서는 동서남북 어디든 반드시 경기도를 지나야 하며, 길은 어디로든 통하고 그 길을 통해 사람뿐만 아니라 물산, 문화도 함께 이동하고 모여든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곳에 모인 물자와 문화로 소통한다.

 

문화가 있는 곳에는 사람들의 삶이 있으며, 그만큼 다양한 문화가 존재한다. 사통팔달 요지에서 만물萬物, 만인萬人과 소통하며 만사萬事를 포용했던 경기도이다. 가히 한반도의 장터라 할만 한 경기도의 지리적 특성에서 생성된 생업과 문화를 살펴보는 이번 전시는 8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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