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옥 큐레이터가 추천하는
<조각보>
그 어떤 천 조각도 허투루 자리하고 있지 않아요.
모든 조각이 하나의 조각보를 완성하고 있으니까요.
그 어떤 천 조각도 허투루 자리하고 있지 않아요.
모든 조각이 하나의 조각보를 완성하고 있으니까요.
영원히, 시계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 나의 소명.
모으는 것보다 보존하는 일이 더 중요하단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고 할까.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1월 18일 월요일 오후, 방학을 맞은 어린 [...]
장국영이 죽었다. 이제 다 아는 사실이다. 몇 년도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
누구에게나 한 해가 새로이 시작됐음을 깨닫는 몇몇 방식이 있다. 그 [...]
우리는 설날 아침 떡국 한 그릇을 먹어야 비로소 한 살을 먹을 수 있지요.
그렇다면, 아침 점심 저녁을 온통 떡국으로 먹는다면
눈 깜짝할 새 어른이 되는 건가!?
"대충 그리는 자들은 엄히 다스릴 것이다"
사연 많던 세화는 이제 사라지고
우리의 구비전승에서 원숭이는 꾀를 부리고, 재주 많고, 흉내 잘 내는 [...]
보석 같은 아이가 태어났다.
아비는 천 명의 명망가와 지인을 찾아 나섰다.
한 사람에게 한 글자씩, 천 개의 글자를 채워나갔다.
첫인상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몇십 년이고 지속된 첫인상이라면 더더욱.
나에게 천연염색으로 만든 옷의 첫인상이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