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랗게, 입춘
동그랗게 바람이 분다. 발치를 쓸고 손등을 쓸고 동그랗게 봄이 [...]
동그랗게 바람이 분다. 발치를 쓸고 손등을 쓸고 동그랗게 봄이 [...]
씁쓸한 커피도 좋지만 가끔은 짭짤한 어묵 국물이 좋잖아요. 정말 [...]
어쩐지. 시계 소리가 큰 것 같더라. 봐, 밤사이 구름 [...]
느닷없이 찾아온 겨울로부터 잠시나마 함께 도망해줄, 푸른 잎 [...]
꽃 바람 분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낙엽 바람 [...]
이런. 다들 잠든 밤 사이 혼자 훌쩍였나 보다. 그래서 [...]
여름에는 다 들어있다. 뜨겁게 타오르더니 무섭게 쏟아지고 맴맴 [...]
잇몸을 비집고 배냇니가 나는 동안 밤낮없이 뒤척이는 아이의 고난처럼 [...]
나무, 옷 갈아입었네 초록이 하늘을 꽉 채웠어 여름을 가득 [...]
봄의 다른 이름은 맑은 날 아니면, 좋은 날 청명淸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