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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소식

알려드립니다.

《기산풍속화에서 민속을 찾다》 특별전 기간 연장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Ⅰ에서 진행 중인 《기산 풍속화에서 민속을 찾다》 특별전 기간을 2021년 3월 1일(월)까지 연장한다. 이번 전시에는 코로나19를 뚫고 독일 MARKKMuseum am Rothenbaum–Kulturen und Künste der Welt, 舊 함부르크민족학박물관에서 건너온 기산 풍속화를 다수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5월 20일(수) 개막 이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휴관과 재개관이 반복되면서 관람 기회가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전시 기간을 연장하여 일반인, 민속학·인류학자 및 관련 분야 연구자의 관심과 호응에 부응하고자 한다.

《기산 풍속화에서 민속을 찾다》 특별전은 민속 전 분야를 그린 수수께끼 인물이자 K-culture의 원조, 기산箕山 김준근金俊根의 풍속화와 그 속에 기록된 우리 민속의 흔적과 변화상을 찾아보는 전시로,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기산 김준근의 존재와 그의 풍속화 세계를 널리 알리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국립민속박물관과 독일 MARKKMuseum am Rothenbaum–Kulturen und Künste der Welt, 舊 함부르크민족학박물관 소장 기산 풍속화는 대부분 국내에 최초로 공개되는 것으로서 총 340여 점이 소개되고 있다.


K-museums 국립민속박물관 여주박물관 지역순회 공동기획전 《여주, 영릉을 품다》 개최
국립민속박물관은 여주박물관과 함께 2020년 10월 12일(월)부터 12월 13일(일)까지 63일간 여주박물관에서 《여주, 영릉을 품다》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주驪州의 역사와 여주 사람들의 삶에 중요한 ‘영릉寧陵’을 주제로 세종世宗의 영릉과 효종孝宗의 영릉, 두 기의 왕릉이 여주로 오면서 여주의 역사와 여주 사람들의 삶에 미친 영향을 조명한다. 여기에는 『효종 영릉 천릉도감 도청의궤孝宗寧遷陵都監都廳儀軌』, 『선원보감璿源寶鑑』, ‘영릉참봉 교지英陵參奉敎旨’, ‘국기판國忌板’ 등 영릉 관련 조선 시대 자료와 ‘1970년대 영릉 정화사업 조감도’, ‘영릉 안내책자’, ‘여주 관광 사진첩’, ‘세종문화큰잔치 앨범’ 등 120여 점의 영릉 관련 생활사 자료가 함께 선보인다.


K-museums 국립민속박물관 부평역사박물관 지역순회 공동기획전 《부평시장, 시대를 사고팝니다》 개최
국립민속박물관은 부평역사박물관과 함께 2020년 10월 26일(월)부터 2021년 5월 2일(일)까지 부평역사박물관에서 《부평시장, 시대를 사고팝니다》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부평사람들의 일상 공간으로 자리해 온 부평시장을 통해서 부평의 역사와 그 안에 담긴 부평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1950년대 작성된 ‘남창문구 장부’, 1970~80년대 부평수출산업공단 시기의 시장 모습을 보여주는 ‘신일상회 금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 부평자유시장 순대골목의 ‘순대국밥 메뉴판’ 등, 부평시장과 관련된 90여 점의 자료와 영상이 함께 선보인다.


코로나19에 지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즐거운 행사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하는 신나는 민속 체험》 개최
국립민속박물관은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안전한 방역 속에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11월 7일(토)에는 철저한 방역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현장 대면 체험 활동을 11월 14일(토)부터 28일(토)까지는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11월 7일(토)에는 박물관 곳곳에서 즐기는 모바일 게임 2종과 에코백 만들기, AR로 즐기는 민속놀이 색칠하기 등 4종의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인형극 공연이 펼쳐진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체험은 민속놀이 꾸러미, 마리오네트 인형만들기와 장명루 만들기 등의 체험 상자를 제공하며 캐리TV의 캐리와 함께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소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두 행사 모두 10월 29일(목)부터 31일(토)까지 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접수 받으며 대면 체험의 경우 오전 40가족, 오후 40가족 총 80가족을, 비대면 체험의 경우 총 300명의 어린이를 선발한다.


故장주근 전 국립민속박물관장 제23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수상
한국박물관협회는 지난 10월 21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제23회 전국박물관인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 국립민속박물관장이셨던 故장주근 박사께서 박물관인 최고의 영예인 ‘제23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을 수상했다.

故장주근 박사는 상근전문위원으로 국립민속박물관 전신인 한국민속관 설립을 주도했고, 국립민속박물관, 온양민속박물관, 경기대학교 농경박물관 등 생활사 관련 박물관 개관 및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현재의 국립민속박물관이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데에 큰 기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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