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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의 미감이 담겨 있는 꽃신은 고귀하고 아름다운 여인의 상징이자 첫사랑의 추억, 소중한 징표였다.

제사의 본질을 드러내는 사물인 제기祭器는 귀중한 그릇이었다. 올리는 정성을 다할 땐 의례용이고, 마치면 잔치용 식기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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