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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대표적인 장신구였던 구슬갓끈은 실용품으로 생겨나 사치품으로 변화했다. 유행이란 옛날과 지금이 다르지 않다.

땋은 머리 풀리지 않게 매는 끈, 머리채 틀어 올려 고정하는 도구에 불과했으나 댕기와 비녀가 드러내는 차이는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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