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둔 한 대감이 거짓말 잘하는 사위를 얻고자
거짓말 세 마디를 하면 사위로 삼겠다는 방을 붙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거짓말 잘하는 한 총각이 찾아와
두 번의 거짓말을 한 후 인정을 받고,
마지막으로 대감이 빌려간 거금의 차용증서를 꺼냅니다.
참말이라고 하면 거금을 내주어야 하는 상황이 되자
대감은 하는 수 없이 거짓말로 인정하게 됩니다.
 
이 옛이야기는 참과 거짓의 경계 영역에서
삶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창발해내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도 참과 거짓의 경계 속에서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건 아닐까요?
 
 

 
그림_장화씨
전공은 사회학, 직업은 일러스트레이터. 사회적 시선이 살아있는, 어른을 위한 그림 이야기를 목표로 다양한 일러스트 및 디자인 작업을 진행해 왔다. SKIPC 애니메이션 캐릭터 및 배경원화 작업, 에너지관리공단 캐릭터 작업 및 산림청 50주년 행사 디자인 작업, 2017 우리꽃전시회와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일러스트 및 포스터 디자인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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