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꾸러미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문화다양성 교육은 다문화꾸러미를 활용하여 어린이들에게 다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몽골꾸러미센베노 몽골, 베트남꾸러미신짜오 베트남, 필리핀꾸러미꾸무스따 필리핀, 대한민국꾸러미안녕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꾸러미살롬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꾸러미아빠까바르 인도네시아, 중국꾸러미니하오 중국, 일본꾸러미곤니치와 일본 총 8종의 다문화꾸러미를 운영 중입니다. 재미있는 문화 체험상자를 탐색하면서 오감체험을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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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꾸러미 상자로
일본여행을 떠나볼까요?

 

“형형색색, 일본의 멋 나들이” 교육프로그램은 주말에 이루어지는 문화다양성 교육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이상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참여하여 일본의 의식주 문화를 같이 알아가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옷인 ‘기모노’를 통해 일본의 기후, 문화로 아이들의 흥미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매일 사람들이 입고, 삶에서 뗄 수 없는 옷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것을 의도해서 기획했습니다.
 

일본꾸러미의 큰 꾸러미 2개와 작은 꾸러미 중 옷상자를 통해 일본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교육은 시작됩니다. 꾸러미에는 일본의 생활문화, 세시풍속, 문화예술, 그리고 일본친구들은 어떻게 학교생활 하는지 알 수 있는 물건들이 가득합니다. 일본을 직접 가지 않아도 꾸러미상자를 여는 동시에 친구들은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일본의 전통놀이인 다루마오토시를 체험하면서 부모님과 누가 더 잘 하는지 내기도 하고, 구슬치기를 보며 “어? 이거 해봤는데”하며 다른 나라의 전통놀이지만 우리나라와 다르지 않은 부분들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다른 듯 비슷한 우리 이웃나라 일본을 꾸러미탐색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이 지나고, 더 많은 일본을 알아보기 위해 PPT를 통해 일본의 국가정보와 지리, 자연환경을 알아보고 정보카드를 이용하여 15개의 세계문화유산과 4개의 자연유산을 학습합니다.
 

꾸러미 탐색 중 친구들이 가장 흥미로워하던 것은 일본의 전통 의복인 기모노와 핫피를 입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의복인 한복은 풍성한 느낌과 곡선이 많이 들어가 있다면 기모노는 직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신기해하면서도, 이색적인 경험을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입어보았던 기모노는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디자인해보고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이 시간은 아이들이 기모노 구성방법을 배우고 의복에 쓰이는 전통무늬의 의미를 배우게 됩니다. 직접 입어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어보면서 일본의 의복의 전통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되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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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축제에 입고 갈 우리 가족만의
기모노를 디자인해보자!

 

기모노를 디자인하기 전에 기모노를 입은 일본 여자아이가 교육프로그램의 가족들을 일본 하나비 축제에 초대하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합니다. 가족들은 일본의 5개의 섬 중에 한 곳을 고르고 그 곳의 기후와 문화를 정보카드를 이용하여 다시 한 번 살펴본 후, 옷의 질감과 기모노의 구성방식 6가지 중 한 가지를 택해 우리가족의 개성과 특징을 담아 기모노를 디자인합니다. 우리 가족만의 기모노 인형을 완성하면 일본 5개의 섬 사진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마무리합니다.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했던 시간이기도 하였고, 기모노 인형만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직접 일본에 놀러 온 것 같다며 즐거워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웃나라인 일본을 옷으로 알 수 있어 쉽게 배웠어요.”
“일본으로 가족여행을 계획 중인데 미리 공부할 수 있어 좋았어요.”
“기모노를 처음 입어봤는데 한복과 느낌이 달라서 신기했어요.”
“우리 가족이 디자인한 기모노를 직접 입어보고 싶어요.”
“진짜 일본에 온 것 같아요.”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이웃나라 일본의 멋 나들이! 여러분도 함께 떠나요~
 
 

글_이세지ㅣ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학예연구원
http://bit.ly/2qhm1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