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의 개

 

옛날에 어떤 사람이 기르던 개를 데리고
장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고갯길에서
술에 취해 담배를 피우다가 잠들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잠에서 깨니 자기가 누워있는 곳의
잔디만 빼고 불에 타 있었고,
그 옆에는 개가 검게 타 죽어 있었습니다.
미처 끄지 못한 담뱃불 때문에 불이 났고
개는 주인을 위해 개울가에 몸을 적셔
잔디의 불을 끈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개를 생명의 은인이라고 생각하여
개가 죽은 자리에 말뚝을 해다 박았고,
그 후에 말뚝에서 움이 터 거대한 나무가 되었는데
그게 바로 지금의 오수라고 합니다.

이 옛이야기는 충직하고 총명한 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렇듯 개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사람에게 가장 충직하고 친근한 존재로서
함께 살아오고 있습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 : 문화콘텐츠닷컴 <오수의 개>
그림_장화씨
전공은 사회학, 직업은 일러스트레이터. 사회적 시선이 살아있는, 어른을 위한 그림 이야기를 목표로 다양한 일러스트 및 디자인 작업을 진행해 왔다. SKIPC 애니메이션 캐릭터 및 배경원화 작업, 에너지관리공단 캐릭터 작업 및 산림청 50주년 행사 디자인 작업, 2017 우리꽃전시회와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일러스트 및 포스터 디자인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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