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화,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외국인들에게 어사화를 알려주었어요

어사화

어사화는 조선시대 문무과에 장원급제한 사람에게 임금이 하사하던 종이꽃이다. 급제한 사람의 방을 발표할 때 홍패紅牌, 과거에 급제한 사람에게 그 성적과 등급 및 성명을 기록해 주던 붉은 종이·개蓋, 귀한 사람이 거동할 때 머리 위를 가리기 위한 것와 더불어 어사화를 하사하여 복두幞頭,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쓴 관모 뒤에 꽂게 하였다. 두 개의 대나무에 장식된 종이꽃은 나팔꽃을 상징한다. 급제한 사람은 이러한 어사화의 한쪽 끝을 복두 뒤에 꽂고, 다른 한끝은 명주실로 잡아매어 머리 위로 휘어 넘겨서 입에 물었다. 그리고 3일 동안 시험관, 선배 급제자, 친척 등을 방문하였는데, 이때는 도착과 성공을 알리는 흥겨운 음악연주와 함께 마을입구에서부터 행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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